김정섭 청와대 부대변인은 7일 오후 브리핑에서 "내일(8일) 있을 인사추천회의에 재경부 1차관, 산자부 1, 2차관 후임인사 안건이 올라갈 예정이고 내일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부대변인은 "차관급 인사는 원래 3자리가 예정됐으나 차관급 3자리가 연쇄 이동으로 이뤄진다면 추가로 차관급 1∼2자리에 대한 인사 요인이 생길 것"이라고 말해 외청장 등 차관급의 연쇄 인사이동 가능성을 내비쳤다.
현재 재경부 1차관에는 진동수 재경부 2차관, 윤대희 청와대 경제정책수석, 임영록 재경부 차관보 등이 후보군으로 올라와 있으나 진동수 재경부 2차관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진동수 2차관이 1차관으로 자리를 옮길 경우 김대유 통계청장이 그 자리를 메울 것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산자부 1차관에는 오영호 청와대 산업정책비서관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산자부 2차관에는 이재훈 산업정책본부장과 김신종 자원정책본부장 등이 후보 물망에 오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