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청장은 이날 관내 세무관서장회의를 개최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직원 모두가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따뜻한 세정'의 손길을 뻗쳐 훈훈함을 전하는 자원봉사활동에 힘쓰는 등 아름다운 국세공무원의 자세를 보여 가자"고 말했다.
이어 이 청장은 12월말 결산법인들의 법인세 신고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하며 "신고상황 등을 면밀히 분석해 불성실 신고혐의가 큰 법인은 조사대상자로 선정하는 등 신고와 조사가 연계될 수 있도록 확실하게 관리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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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청장은 "고소득자영업자의 과세정상화 작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가야 한다"며 "'성실신고가 최선의 절세'임이 인식되도록 자료상이나 기업자금의 변태유출, 부동산투기행위 등 음성탈루소득에 대한 조세범칙처리기준을 엄격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 청장은 "부동산 시장의 과열은 언제든지 상존한다"며 "부동산 투기세력을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등 효과적으로 추진해 부동산투기에 대한 사전 대응에도 철저를 기해달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 청장은 체납액 정리와 관련 "지난해 부산청은 가까스로 목표치를 달성했지만 올해는 타청보다 차별화된 전략으로 집중 정리해 체납발생 축소와 현금정리 실적제고를 위해 가일층 노력을 경주해 줄 것"을 주문했다.
그러나 "환율하락, 내수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제조업 등 생산적중소기업과 일자리창출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세무조사를 유예하고 납기연장, 징수유예 등 최대한 지원하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