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은 지난해 229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2005년에 비해 74.7% 증가해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액은 5734억원으로 전년대비 60.4% 증가했으며, 특히 당기순이익은 1526억원으로 2005년 91억원에 비해 1575.4%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매출원별로는 검색 매출이 2987억원으로 전체 매출 중 52%의 비중을 차지했으며 ▲게임 매출 1288억원(22%) ▲광고 매출 950억원(17%) ▲EC 매출 401억원(7%) ▲기타 매출 108억원(2%)을 기록했다.
NHN에 따르면 지난 4분기에도 매출액 1759억원(전년比 23.2%↑), 영업이익 748억원(29.9%↑), 순이익 487억원(흑자전환)을 기록해 분기 최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NHN은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검색과 게임을 주축으로 연간 8000억원의 매출, 3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목표로 잡았다"고 밝혔다.
최휘영 NHN 대표는 "2007년은 NHN이 매출부문에서 해외 법인 등 주요 자회사와의 매출 합계 1조원에 도전하는 의미 있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한·중·일·미 게임 시장에 이어 일본 검색시장에도 성공적으로 진출해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