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국세청은 오는 26일부터 지역납세민원 발생이 예상되는 곳에 직접 찾아가서 민원사항을 수렴하고 '세금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민원서비스를 실시할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특히 지난 2005년 9월부터 실시해 오던 현장파견청문관제의 경우 국세청홈페이지나 우편등의 신청 위주로 방문서비스가 실시됐으나, 이를 한단계 확대해 전화신청만으로 국세청 직원이 직접 찾아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대전청 김호영 납세자보호담당관은 "대전지역은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과 같이 공익사업으로 수용되는 토지에 대한 문의가 많은 지역이기 때문에 지역주민등에 대한 적극적인 서비스가 필요하다"며 "재개발지역의 주민자치회나 지역민원이 집중된 사안에 대해서는 세금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대전청은 그동안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지역 주민을 위한 양도·상속·증여세 안내책자를 발간하고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민원서비스를 실시해온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