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청와대는 한행수 전 대한주택공사 사장의 후임에 박 전 사장을 임명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이날 청와대는 인사위원회를 열고 박 전 사장에 대한 검증 결과 결격사유가 없는 것으로 결론내렸다.
청와대는 조만간 박 전 사장을 정식으로 임명할 방침이다.
박 전 사장은 진철훈(53) 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 남궁석(69) 전 정보통신부 장관과 마지막까지 경합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사장은 1976년 대우건설에 입사해 대표이사까지 지낸 뒤 작년 말 퇴임했다.
한편 주택공사는 한행수 전 사장에 이어 민간기업 CEO 출신이 연속으로 사장을 맡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