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업 중부국세청장은 26일 "새내기 직원들은 불광불급(不狂不及, 미치지 않으면 미치지 못한다)의 자세로 임해야 한다"며 "일에 대한 열정과 끊임없는 자기개발만이 성공하는 비결" 이라고 밝혔다.
김 청장은 이날 중부청 대강당에서 243명의 9급 공채 신규임용자를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실시하고, "주인의식과 프로정신을 함양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 청장은 신규 세무공무원들에게 "세법과 관련 법규에 대한 해박한 지식, 다양한 경험, 투철한 주인정신과 프로정신, 따뜻한 마음가짐 등이 '명품 국세공무원'이 되기 위한 자질"이라며 "이러한 자질을 연마해 공직 새내기들이 세계 초일류 국세청을 만드는데 초석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그는 "하위직에서 출발하더라도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한다면 고위직까지 승진할 수 있다"며 "앞으로 30여년 후에 여러분들 중에서 중부청장이 배출돼 이 자리에 앉아 특강을 실시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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