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협은 2일 매년 정부에서 추진하는 세제개편작업이 아직까지 상장회사들의 현실과 맞지 않거나 비효율적인 부분 등 개선이 필요한 사항이 많다며 2007년도 세제개편시 반영될 수 있도록 지난달 27일부터 상장회사들로부터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장협 관계자는 "그동안 자체 연구보고서를 통해 의견을 제출해 왔지만 올해부터는 공문을 보내 상장회사나 주식관련 세제에 대한 상장회사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방안을 재정경제부에 제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제개편안에 대한 의견이 있으면 오는 9일까지 상장협홈페이지에서 설문작성 양식을 다운받아 이메일이나 팩스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현재 전국경제인연합회와 대한상공회의소, 한국상장회사협의회 등은 매년 재경부가 발표하고 있는 세제개편안에 대해 기업들의 의견을 수렴, 개선안을 건의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