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회째를 맞은 납세자의 날 행사에서 GS건설이 납세자의 날 최고의 꽃인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삼성네트웍스와 삼성테크윈은 은탑산업훈장을 또 한미약품과 평화발레오, 파크랜드는 동탑산업훈장을 각각 수상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가 1조3000억원에 달하는 국세를 납부 '국세 1조3000억탑'을 수상했으며 포스코와 국민은행이 각각 '국세 1조2000억원탑', '국세 9000억원탑'을 수상했다.
| 정부는 5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 오디토리움에서 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 전군표 국세청장, 성윤갑 관세청장을 비롯한 정부요인 및 경제4단체장 등 1200여명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제41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을 갖고 모범납세자로 선정된 기업 및 유공공무원, 세무관서 등 500여명에게 각각 훈 |  |
최명근 강남대학교 석좌교수가 세정협조자로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했으며 정병춘 광주청장 등이 유공공무원으로 선정돼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철탑산업훈장은 퍼시스, 코오롱유화, LG MMA 등 3개 기업이 받았으며 아주산업, 환인제액, 대진디엠피, 삼성탈레스 등 4개 기업이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하나투어, 성화통신, 부산2상호저축은행 등 7개 기업과 안종석 조세연구원 부설 세법연구센터장이 산업포장을 받았다. 또한 김&장 법률사무소 김영무 대표, 대한통운, 금성출판사, K2코리아, 삼성토탈 등 22명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세금을 많이 납부한 기업들에게 수여되는 '명예상'인 고액납세의 탑 수상자로는 10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이중 삼성전자가 '국세 1조3000억원탑', 포스코가 '국세 1조2000억원탑'을 각각 수상했다.
국민은행은 '국세 9000억원탑'을 SK텔레콤은 '국세 6000억원탑'을 수상했다. 중소기업은행과 우리은행, 삼성생명보험, SK는 '국세 2000억원탑'을 받았으며 한국씨티은행과 호남석유화학 등 2개 기업은 '국세 1000억원탑'을 받았다.
탤런트 송일국씨와 이나영씨 등 2명은 모범납세자로 선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