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세자의 날(3월3일)을 맞은 기념행사가 연일 계속되는 가운데 6일 전국세무서 중 세수실적 2위를 자랑하는 영등포세무서도 '서영주정'을 비롯한 모범납세자에 대한 포상 및 일일세무서장 위촉 등의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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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세무서에서는 서영주정과 한스코퍼레이션이 각각 국무총리상을 수상했으며, 양우건설, 백광의약품, 디지털광보컴, 미송엔터프라이즈, 대동압연공업사, 한승공영 등 6명이 재경부장관표창을, 성도건설, 구제일세무회계사무소는 국세청장표창을 수상했고, 인홍상사주식회사, 소도수사, 새한지도, 건양의료재단 등 4명이 서울청장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영등포세무서는 관내 충무병원 이도영 원장을 일일세무서장으로 위촉하고, 개그맨 박명수씨를 일일민원실장으로 위촉했다.
이도영 원장은 "국민이 지켜야할 4대 의무중 가장 중요한 납세의 의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묵묵히 국가를 위해 일하는 훌륭한 공무원이 되 달라"고 직원들에게 부탁하고
| "납세자들도 자기권리를 주장하기 전에 국가에 대한 의무를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그맨 박명수씨도 "많은 연예인들이 납세자의 날이나 기념일에 이런 자리에 서곤 하는데 나는 언제쯤 서보나 했었다"며 "드디어 나에게도 기회가 왔으니 잘 알지는 못하지만 오늘 하루 민원실장으로 열심히 해보겠다"고 의욕을 비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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