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선거관리규정상 전화와 사무소 방문(3명 동행 가능)만 가능했던 후보들은 본인을 알릴 수 있는 소견문이 처음으로 회원들에게 배포된 것.
기호1번 김용일 후보, 기호2번 김광수 후보, 기호3번 정운기 후보의 3파전으로 압축된 이번 선거에서 각 후보들은 FTA 시대를 맞아 원산지증명발급권이나 사후관리 위임위탁 등 관세사들의 업무영역을 확대하겠다는 공약과 관세사법 개정 등을 공통적으로 내세웠다.
후보별로는 김용일 후보가 ▲관세소송대리권 획득 추진 ▲신규관세사 및 수입금액일정미만 회원 지원 공약 등을 차별화로 내세웠으며 김광수 후보는 ▲일반관세사의 본회 운영 참여 등 본회 운영 개혁 ▲윤리규정 정비 등을 공약으로 내세워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정운기 후보는 ▲관세청과의 관계개선 및 관세사의견 반영 ▲업계 화합과 단결 등을 내세워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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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후보등록을 하면서 눈길을 끌었던 김용일 후보는 1958년 서울생으로 충암고와 서울대 사범대 독어교육과를 졸업했다. 이후 ▲행시 23회에 합격해 ▲관세청 관세조사과장·평가과장·평가분류과장 ▲관세청 행정관리담당관·기획예산담당관·세관협력과장 등 주요직을 거쳐 현재는 PH관세무역컨설팅 대표직을 맡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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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5년 선거에 출마해 이미 많은 회원들에게 얼굴을 알린 김광수 후보는 1945년 수원에서 태어나 수원고, 성균관대 법률학과를 졸업했다. 1967년 관세청 9급 공무원으로 출발해 세관에서 15년간 근무했으며 82년 이후 지금까지 관세사무소를 25년간 운영하면서 ▲한국관세사회 구로지부장·이사·연구위원 ▲관세사자격시험 출제위원 ▲한국관세사회 부회장 ▲한국조세연구포럼 연구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화성관세사법인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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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등록을 가장 나중에 한 정운기 후보는 1941년 전주 출생으로 전주고와 경희대 법대를 졸업했다. 정 후보는 행시 17회 출신으로 ▲관세청 통관과장·조사과장·중앙분석소장 ▲김포본부세관장 ▲관우회부회장 ▲재경부 금융정보분석원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에이원 관세법인 대표로 활동중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