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안진에서 삼정으로 외부감사인 교체

(주)한화가 안진회계법인과의 외부감사인 계약기간만료와 함께 새로운 감사인으로 삼정회계법인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는 2004년 안진회계법인과 외부감사인 계약을 맺어 3년의 계약기간이 만료됐으며 삼정회계법인을 새 감사인으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한화는 오는 23일 개최될 주주총회에서 이같은 감사인 선임건을 보고할 예정이다.

한화는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지난 2002년과 2003년에는 각각 1년간 안진회계법인으로 감사인을 지정받았으며 2004년에도 안진과 3년간의 외부감사인 선임 계약을 맺은바 있다.

현행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상장법인은 매 3년단위로 감사인을 선임해야 하며 동일감사인으로부터 연속해서 6개 사업연도의 감사를 받은 경우에는 감사인을 교체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