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선위, (주)키이스트·(주)케드콤에 과징금부과

최대주주와의 거래내용 등 증권거래법상 상장법인의 신고·공시의무를 위반한 (주)키이스트 및 (주)케드콤이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각각 2400만원, 550만원씩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증권선물위원회는 14일 제4차 정례회의를 열고 이같은 공시의무 위반 기업에 대해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15일 밝혔다.

증선위에 따르면 (주)키이스트의 경우 지난 2005년 12월8일 최대주주에게 10억8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공급했음에도 이를 한달여 뒤인 2006년 1월6일에야 공시했다.

또한 (주)케드콤 역시 지난 2005년 12월1일 최대주주가 변경됐음에도 이를 2005년 12월6일에 지연신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