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업체들은 대부분 시중금리보다 훨씬 높은 수익을 보장한다고 현혹해 투자자를 모집한 후 나중에 참여한 투자자의 투자금으로 먼저 참여한 투자자의 투자금을 보전해 주는 방식을 사용했다.
또한 이번에 적발된 25개사 중 4개사의 경우 비상장주식을 매매해 막대한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다고 투자자들을 현혹, 투자금은 받고 주식은 교부하지 않는 등 과거의 단순 고금리를 제시하는 행태를 뛰어 넘어, 일반인이 잘 알기 어려운 코스닥 상장법인 M&A 및 비상장주식매매 등 전문적인 지식을 필요로 하는 사업을 가장한 것으로 드러났다.
금감원은 이같이 변이적인 유사수신 업체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에 대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금감원 홈페이지 서민금융 19서비스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