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함께 국세청은 오는 5월 사업자들의 종합소득세 신고와 관련해 2006년 귀속 기준경비율 및 단순경비율 조정내용을 이번 주말경 발표할 예정이어서 사업자들의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전군표 국세청장은 오는 30일 1주일여의 일정으로 4대보험 통합징수와 EITC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영국·스웨덴을 차례로 돌아보기 위해 출국한다.
국세청은 특히 행시21회 출신 김명수 前중부국세청 조사3국장의 명예퇴직 이후, 행시21회 출신 간부들 중에 추가적으로 거취를 결정할 간부가 있는지에 대해 이번 주 역시 관심의 초점이 될 전망.
재정경제부에서는 지난주 차관보 및 정책홍보관리실장 등 1급 상당 고위직 인사에 이어 이번주 중으로 국장급 인사가 단행될 전망이다.
금융감독위원회 감독정책1국장에 사실상 내정된 권혁세 재산소비세제국장의 후임자와 공석 중인 조세기획심의관, 경제정책국장 등에 대한 인사가 이뤄지는 것.
현재 재산소비세제국장에는 김교식 홍보관리관이 물망에 오르고 있으며, 조세기획심의관에는 윤영선 부동산실무기획단 부단장, 경제정책국장에는 임종룡 금융정책심의관 등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기부금을 낼 경우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공익성기부금 대상단체가 오는 30일 추가 지정된다. 재경부에 따르면 약 37개가 공익성기부금 대상단체로 지정·고시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재경부는 오는 28일 법인세법과 조세특례제한법 등의 세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공포하고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개정안에는 근로장려세제(EITC)의 세부 집행방안과 전기통신업 무선설비 임시투자세액공제 대상 추가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