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유, 기저귀, 장난감 등 어린이용 공산품에 대한 부가가치세를 면세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한나라당 이주영 의원을 비롯한 16명의 국회의원들은 28일 부가가치세법 개정안을 마련해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 등이 제출한 부가가치세법 개정안은 출산용품을 비롯해 만 6세 미만 아동의 생필품인 분유, 기저귀, 의류, 장난감 등에 대해서는 부가세를 면세해 준다는 내용이다.
이 의원 등은 개정안을 통해 "출산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나타난 저출산, 핵가족화문제를 해결하고 서민들의 출산 및 아동양육비 지출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현재 영국 등 선진국에서 시행하고 있는 제도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