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최근 2~3년간 지역의 재개발과 공동주택 건설, 주상복합 건설 붐을 타고 부동산 매입이 증가한 건설법인에 대해 취득세와 등록세 등의 납부실태를 집중 조사한 결과 세금을 덜 낸 6개 법인을 적발했다.
시는 이에 따라 토지 매입가를 불성실하게 신고하거나 대출수수료 및 자금이자 등을 누락 신고한 M법인에 2억4천만원, A법인에 1억4천600만원, Y법인에 1억1천500만원, G법인에 4천700만원, D법인에 800만원을 각각 추징했다.
시는 이와 별도로 같은 기간 실시한 전체 법인에 대한 정기 세무조사에서도 6개 법인을 적발해 3억2천600만원을 추징했다.
시 관계자는 "2~3년 전부터 재개발과 주상복합 건축 붐을 타고 시작된 건설법인의 부동산 매입이 대부분 완료될 시점이어서 특별 세무조사를 했다"며 "앞으로도 건설법인에 대한 세무조사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