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차관은 이날 취임사에서 "재정운용 측면에서는 최근 기초노령연금법이 국회를 통과한 것에서 보듯이 세출소요는 계속 늘어나는데 비해 세입 여건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함께 지혜를 모아 아이디어를 짜내고 욕을 먹는 악역을 맡기도 해야 한다"고 밝혔다.
반 차관은 또 "공공기관운영법 시행을 계기로 고객들은 우리에게 과거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전문성과 도덕성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실력있고 깨끗하게 처신해 명예와 긍지에 흠집이 생기지 않도록 우리의 자세를 다시한번 다잡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반 차관은 아울러 "축구.등산.테니스.마라톤 등과 같이 땀 흘리며 건강관리에도 신경써서 우리의 직장을 더욱 신명나고 일하기 좋은 일터로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