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확정신고 대상자는 지난해 부동산, 아파트분양권, 주식, 골프회원권 등 양도세 과세대상 자산을 양도하고 예정신고를 하지 않은 납세자 5만여명으로 이들은 확정신고기간인 오는 31일까지 신고를 마쳐야 한다.
특히 광주청은 양도세 예정신고를 하면서 증빙자료와 시세자료가 큰 차이를 보인 불성실 신고혐의자 1000명에게는 정정신고 안내문을 발송하고 성실신고를 당부했다.
광주청은 1000명의 예정신고 불성실신고혐의자 대해서는 인별로 관리카드를 작성, 사후관리하고 정정신고 대상자가 소명자료 제출없이 정정신고를 하지 않거나 불성실하게 정정신고를 하는 경우에는 심층분석한 후 세무조사 대상자로 선정할 방침이다.
또 양도소득세 실거래가제도를 조기 정착시키고 확정신고기간 중 성실신고를 유도하기 위해 허위계약서(다운계약서) 작성을 이용한 조세탈루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대처키로 했다.
광주청 유희춘 개인납세2과장은 "신고기한내 확정신고를 하지 않거나 불성실신고를 하면 가산세가 부과되고 허위계산서 작성 등 부정한 행위로 양도세를 포탈한 경우에는 조세범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청은 납세자들의 신고편의를 위해 납세자가 세무서 방문없이 홈택스서비스에 가입해 세액계산 등을 할 수 있도록 확정신고 안내문에 'HTS 가입용번호'를 기재해 개별적으로 안내했다.
또 신고서·납부서 등 신고서식을 신고안내문과 함께 발송해 납세자들이 작성된 신고서를 우편을 통해 확정신고를 마칠 수 있도록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