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는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제4회 자동차의 날' 행사에 참석 치사를 통해 "환경변화에 맞서 우리 자동차산업의 경쟁력을 더욱 키워가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비상한 각오가 필요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특히 "세계적 경쟁구조와 기업여건, 그리고 기술 트랜드와 노동시장 등의 급격한 변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또 변화를 주도해 나갈 수 있어야 한다"며 "정부도 우리 자동차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 총리는 "무엇보다 하이브리드, 연료전지 자동차 등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기술개발을 돕고, 관련부품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힘쓰겠다"며 "자동차 산업이 부품의 세계 공급 기지화를 통해 글로벌 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영주 산자부 장관, 조남홍 한국자동차공업협회 회장, 박정인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 김동진 현대자동차 부회장, 서병기 현대자동차 사장, 이영국 GM대우 사장, 최형탁 쌍용자동차 사장, 장 마리 위르띠제 르노삼성자동차 사장, 한규환 현대모비스 부회장, 신달석 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