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체결국과의 무역거래시 필요한 원산지 정보 등을 이메일로 손쉽게 받아볼 수 있게 됐다.
관세청은 18일 관세고객을 대상으로한 '원산지심사정보 고객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오는 23일부터 이메일 및 문자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관세청은 우선 관세청 홈페이지 및 통관포털 사이트, 일선세관 등에서 수집된 150여개 수출입업체 정보를 바탕으로 이메일서비스 수신여부를 물은 후 수신을 원하는 업체중심으로 이메일을 전송하고 동시에 문자로 이메일전송사실을 통보할 예정이다.
또한 대상기업 이외에도 이메일정보수신을 원할 경우 관세청 통관포털사이트(www.fta.customs.go.kr)나 관세청 원산지심사과로 신청하면 곧바로 이메일을 받아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고객맞춤형 메일링 서비스에는 원산지 관련 주요오류사례, FTA 추진현황 및 내용, 민원상담 안내 등의 정보가 담길 예정이며 수신자가 원할 경우 FTA체결국별 주요 오류사례 등 관련정보를 보다 세분화한 정보도 추가로 제공된다.
관세청은 "앞으로 관세고객이 꼭 알아야 할 원산지심사 규정 및 유의사항 등에 관한 업무가이드도 제작하여 배포할 예정이며, 분기별 원산지 심사정보를 체결국별·품목별·사안별로 정리한 '원산지심사정보 리포트'도 FTA 포탈홈페이지에 게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