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워크숍은 새내기 공무원들에게 조직문화와 비전을 조기에 인식하게하고 빠른 시일내에 공직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 참석 대상자는 부산청 내 임용 후 1년 미만의 7,9급 신규공무원 70명.
이병대 청장은 첫날 1시간 동안 특강시간을 갖고 과거와 현재를 비교한 국세청의 변화를 설명하며 “매사를 미리 예측하고 항상 깨어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긍정적인 생각 ▲최선을 다하는 자세 ▲꿈(목표)을 가지고 일을 추진할 것 ▲열정을 가지고 일을 해 줄 것을 주문하고 끝으로 조직을 사랑하자고 덧붙였다.
이 청장은 강의에서 자신의 육사시절 심사위원 눈치를 보고 태만으로 태권도 승급시험에서 떨어져(과락) 휴가를 반납했던 실례를 들며 “사람들은 사람을 느끼고 있다”고 역설, “항상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 청장은 공직 새내기들이 알아야 할 인사·복지 등 제도에 대해서도 프로그램을 통해 설명하고 “이런 기회가 자주 오는 것이 아닌 만큼 보람된 시간이 되어줄 것”을 주문했다.
워크숍은 첫날 청장 특강 및 레크레이션과 선배(안광원 총무과장)와의 대화의 시간 등으로 직장 동료간 우애를 쌓는 시간을 가졌고, 둘째 날에는 윤리강령과 외부초청특강(우성동 전 동래세무서장) 및 분임토의와 발표로 이어졌다.
김종택 부산청 혁신계장은 ‘공직새내기 지원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날 워크숍은 새내기 공무원들의 공직환경 적응력과 소속감 고취를 위해 매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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