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선물위원회는 23일 제9차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최대주주 등과의 거래내용 등 증권거래법상 상장법인의 신고·공시의무를 위반한 (주)큐엔텍코리아와 유가증권신고서 제출의무를 위반한 (주)솔빛텔레콤과 (주)우리기술에 대해 각각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증선위에 따르면 솔빛텔레콤은 지난해 6월12일 모집이외의 방식으로 72억6300만원의 주식을 발행하면서 과거 6일 이내의 동일한 종류의 유가증권에 대한 청약유권대상자가 50명을 초과했음에도 유가증권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아 1억743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우리기술도 2005년 10월25일 19억9000만원의 신주인수권부사채를 모집하면서 과거 1년간 유가증권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동일종류의 유가증권모집가액이 20억원이상이었음에도 유가증권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아 238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큐엔텍코리아는 2004년 1월5일부터 한달간 자회사인 유로써키트에 총 3회에 걸쳐 7억2500만원의 금전을 대여했지만 이를 신고하지 않아 2340만원을 부과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