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보해에 따르면 최근 전남 장성에 위치한 보해 장성공장내에 술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주류박물관을 개관했다.
견학동 2층에 위치한 이 박물관은 주류 역사관과 브랜드별 전시관 등으로 나뉜다
역사관에는 150년전 증류식 소주를 만들 때 실제 사용했던 '소줏고리'부터 50~60년대 생산했던 항아리 모양의 소주, 가장 최근에 판매중인 '잎새주'까지 소주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제품 80여점이 전시되어 있다.
또 1950년 보해의 창업 이후 생산되었던 매실주, 과실주, 위스키 등 50여점도 연대별로 망라돼 있다.
브랜드별 전시관에는 '잎새주관', '매취순관', '보해복분자관', '매원관' 등 소비자나 바이어들이 각 제품의 특장점과 다양한 종류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구성돼 있다.
또한 견학로에 들어서면 보해양조의 역사와 각종 소주제조 과정 등을 담은 영상물을 감상할 수 있다.
박물관 견학은 공휴일과 토.일요일을 제외하고 2주전에 신청하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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