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가치상은 관세청이 직원들의 가치관정립을 위해 작년 8월29일 선포한 '핵심가치'를 가장 잘 실천한 일선 부서에 주어지는 상으로 '동반자정신상', '명예긍지상', '변화혁신상', '세계최고상' 등 4개 분야에 걸쳐 분기마다 시상된다.
이날 오전 관세청 접견실에서 열린 2/4분기 핵심가치상 시상식에는 관세청의 'FTA비즈니스모델 컨설팅팀'이 동반자정신상을, 통영세관의 '99돌맞이팀'이 명예긍지상을, 인천공항세관의 'X-I-PASS팀'이 변화혁신상을, 관세청의 '전청적위험관리구축팀'이 세계최고상을 각각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동반자정신상을 수상한 관세청 FTA비즈니스모델 컨설팅팀은 FTA체결국별 복잡한 규정을 수출입업체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해 수출입확대 및 대외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통영세관 99돌맞이팀 역시 개청 99돌을 맞아 지역 잠재고객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밀수예방, 마약퇴치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명예긍지상을 수상했으며, 인천공항세관의 X-I-PASS팀은 X-ray 판독영상 및 검사지정사유를 원거리에 위치한 휴대품검사직원에게 실시간 화면으로 제공하는 X-I-PASS시스템을 개발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관세청의 전청적위험관리구축팀은 각종 위험요소를 체계적으로 수집·분석·활용하는 전략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올 상반기 농산물통관범죄 354건, 원산지위반 682건 등 높은 심사실적을 올리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시상은 지난 4월 1/4분기 핵심가치상에 이어 두 번째 실시된 것으로 수상자들에는 포상금, 인사우대, 외국세관시찰 등의 특전이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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