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원구 대구지방국세청장은 19일 "성실신고가 최선의 절세방법이라는 인식이 뿌리내릴 때까지 지속적으로 신고관리를 해달라"고 말했다.
안 청장은 이날 '2007년 제1기 부가가치세 확정 신고기간'을 맞아 구미세무서, 서대구세무서를 차례로 방문해 부가세 신고업무 진행상황을 점검하며 "납부의무 면제자 및 간이과세자 축소에도 적극 노력해 국민개납의 성숙한 납세문화가 조성되도록 노력해 달라"며 이 같이 밝혔다.
안 청장은 특히 "자료상자료를 중개하거나 부실자료를 수취해 부당하게 납부세액을 줄이는 등 불성실신고자에 대해서는 관련 세무대리인의 성실도 평가와 연계해 관리하는 등 부실자료 수취혐의자 관리에 중점을 두고 신고관리를 해달라"고 강조했다.
안 청장은 또 고소득 자영업자에 대해 "그동안의 고소득 자영업자 조사결과 나타난 업종별 탈루유형과 세원관리내역 등을 바탕으로 성실신고를 안내하고 불성실신고혐의자는 조사대상자로 선정하거나 계속 개별 관리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안 청장은 부가세 신고와 관련한 납세자의 애로사항과 편리하게 신고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성실신고 사업자, 소규모 영세사업자 등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세정지원 및 친절한 지도·상담 등 국민이 공감하는 따뜻한 세정이 실현될 수 있도록 일선 현장에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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