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식 서울지방국세청장은 지난 20일 부가가치세 확정신고와 관련해 일선관서(남대문세무서, 강남통합청사(삼성·역삼·서초))를 순시하고 "고소득자영자 신고내용 분석후 불성실혐의가 있을 경우 즉시 조사를 시행하는 등 철저히 관리하라"고 지시했다.
오 서울청장은 이들 관서 순시시 관서장들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은 뒤 각 관서 특성에 맞는 업무에 주력하되 전략을 수립해 업무를 추진하고 영세사업장으로 가장한 간이과세자와 납부의무면제자 축소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지시했다.
오 서울청장은 체납관리와 관련해서는 "채권이 확보된 체납보다는 체권이 확보되지 않은 체납정리에 주력하고 고소득 전문직 체납자는 '관허사업제한'을 적극 검토하거나 전문직종 협회를 통해 자율적 규제를 유도하는 등 체납액 축소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업무보고를 마친 후 오 서울청장은 민원봉사실에 들러 납세자들의 세정과 관련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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