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역 여건에 맞는 업무를 선별, 현금영수증제도 홍보에 전력을 다하는 등 실천세정에 앞장서고 있는 제천세무서가 상반기 일선업무평가에서도 상위를 기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제천세무서(서장 홍순필)는 23일 국세청의 상반기 혁신평가에서 전국1위를 기록했으며, 체납정리분야에서도 대전청 관내에서 1위를 기록하고, 방문민원증명 발급축소 분야에서는 대전청 2위, 국세청 자체 청렴도 측정결과는 대전청 관내 2위를 기록하는 등 각 분야에서 선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
제천세무서의 이같은 성과는 작년 12월 부임한 홍순필 서장의 역할이 컸다.
홍 서장은 부임하자마자 관할 법인이 거의 없는 지역특성을 고려해 민원인에 쉽게 다가갈 수 있는 현금영수증카드 보급을 주요 정책과제로 삼고 각종 홍보활동을 펼쳤다.
특히 지난 5월에는 현금수요가 많은 관내 대학교에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 세명대학교 학생 7800명 전원이 현금영수증 카드를 보유토록 하는 강력한 추진력을 과시했다.
홍 서장은 "전 직원들이 납세자를 즐겁게 해주는 기관, 성실납세를 도우는 기관으로 인식하도록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역지사지의 자세로 납세자를 섬겨 국세행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홍서장은 "고소득 불성실신고자 및 탈세하는 사업자에 대하여는 엄정하고 공정한 조사를 병행해 '성실신고가 최선의 절세'라는 인식의 전환과 납세자의 공감대도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