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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보석류의 밀수가 창궐하고 있다는 국민들의 막연했던 인식이 '정확'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27일 이대복 관세청 조사국장은 2006년 상반기에 25억700만원에 그쳤던 금·보석류의 밀수 액수가 금년도 상반기에는 366억8200만원 상당이 검거돼 금액대비 무려 1363%나 급증했다고 밝혔다.
이 국장은 "금괴 밀수는 신발밑창 등에 숨겨오는 등 기상천외한 방법이 동원되고 있다"며 "밀수 상대국은 '중국'이 가장 많았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현재 재경부가 추진중인 '귀금속·보석산업 발전방안'이 시행된다면 금밀수는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