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창섭 대전지방국세청장이 31일 관내 노숙자와 영세민 등 어려운 이웃 200여명을 찾아, '사랑의 밥퍼' 봉사활동으로 훈훈한 이웃 사랑의 정을 실천했다. 김 대전청장은 이날 대전청 국장 등 간부 16명과 함께 대전시 서구 내동에 위치한 한빛감리교회(목사 최재현)를 방문, 금일봉 후원으로 노숙자와 영세민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로한 뒤 현장에서 200여명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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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청장은 "과거 국세청은 기계적이고 냉혹한 세법집행으로 세금을 걷기만 하던 권력기관 이미지였다"며 "이제부터는 국민의 복지까지도 생각하는 국세청, 국세청이 국민의 신뢰를 받는 서비스기관으로 확실히 자리 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과 함께 하는 '따뜻한 세정' 및 '나눔의 이웃사랑'을 통해, 세금은 '빼앗기는 것'이 아닌 '기여와 나눔의 실천'이라는 국민적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는 것이 김 청장의 설명이다.
한편, 김 청장이 이날 찾은 한빛감리교회는 5년 전부터 매주 화요일 약 200여명의 노숙자 및 영세민들에게 무료로 점심을 나눠주는 '사랑의 밥퍼' 활동을 벌여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