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광주국세청은 "12월말 법인은 올 상반기 영업실적을 가결산하는 방법으로 세금을 계산하거나 지난해 납부한 법인세의 절반을 계산해 이달 말까지 법인세 중간예납세금을 납부해야 한다"고 밝혔다.
중간예납하는 모든 법인은 중간예납기간(2007.1∼6월)동안 사업용자산에 투자한 금액의 7%를 최저한세의 범위내에서 임시투자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또 납부할 세액이 1천만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납부기한 경과일로부터 1월(중소기업은 45일)이 되는 날까지 분납할 수 있다.
다만, 올해 중 신설법인, 이자소득만 있는 비영리법인, 휴업 등의 사유로 사업수입금액이 없는 사실이 확인된 법인 등은 중간예납 의무가 면제된다.
광주청은 중간예납 불성실 납부혐의자에 대해선 신고종료 직후 불성실납부 여부를 조기 검증하여 과소납부액에 대한 법인세 및 가산세를 추징할 방침이다.
이주한 법인납세과장은 "세부담 축소조절 목적으로 부당하게 세무조정하거나 직전 사업연도의 산출세액을 과소 계상해 공제감면세액 또는 원천납부세액을 과다하게 공제한 법인, 임시투자세액공제를 실제보다 과다하게 공제하는 경우 등에 대한 신고내용을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