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 장관에는 유영환 정통부 차관이 승진·내정됐으며, 국무조정실장은 윤대희 대통령비서실 경제정책수석비서관이 임명됐다.
또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에는 이원보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이사장이, 국가청렴위원회 위원장에 이종백 前서울고검 검사장, 통상교섭본부장에 김종훈 한미FTA협상단 수석대표, 주UN대표부 대사에는 김현종 외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각각 임명됐다.
이와 함께 통일부 차관에는 이관세 남북회담본부장이 임명돼 이달말로 예정된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한 실무접촉을 맡았으며, 여성가족부 차관에는 박승주 중앙인사위원회 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 통계청장에는 이창호 기획예산처 재정전략실장, 대통령비서실 경제정책수석비서관에는 김대유 통계청장이 각각 임명됐다.
청와대 박남춘 인사수석은 이날 인사와 관련 "법무부장관을 비롯해 농림부장관, 정통부장관 등 3명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이 확정될 것"이라며 "신임 윤대희 국무조정실장 등 나머지 인사는 곧바로 대통령의 임명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