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내수기반 확대를 위해 벽걸이TV 및 프로젝션 TV에 대한 특소세 폐지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 CDMA2000 1×급 이상을 지원하는 휴대용 정보단말기에 대해 한시적으로 보조금 지급을 허용하는 방안을 관계부처와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7일 산자부는 서울 삼성동 무역클럽에서 '디지털전자산업 발전전략'이란 주제로 개최된 회의에서 디지털가전은 오는 2010년경 250억달러 수출을 달성, 세계 2위 수출국가로 부상하고 Post-PC산업은 165억달러 수출을 달성해 세계 3위 국가로 진입한다는 장기 산업비젼을 제시했다.
특히 내수기반 확대를 위해 벽걸이 TV 및 프로젝션 TV에 대한 특소세 폐지와 함께 휴대용 정보단말기에 대한 보조금 지급을 한시적으로 허용하는 방안을 관계부처와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산자부는 컨텐츠 이용촉진을 위해 무선인터넷 이용요금 대폭 인하, 교육 및 정보화사업, 우편·경찰등 특수공공 서비스 수요창출 방안도 적극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또 현재 추진중인 디지털 데이터 방송기술등 10개 과제에 대해 최소 10년간 총 4천5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속적으로 투입키로 했다.
이와함께 업계 수요를 감안해 Top-Down방식으로 공통핵심 과제를 매년 5개씩 선정하고 전자부품연구원을 주관으로 차세대 원천기술을 보유한 해외연구기관등과 공동 세미나도 개최키로 했다.
한편 산자부는 이날 회의에서 도출된 업계 의견을 수렴, 이달말까지 세부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