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새 정책실장에 성경륭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임명-조세일보모바일

노무현 대통령은 최근 신정아씨 비호의혹을 받아오다 사임한 변양균 청와대 정책실장 후임에 성경륭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을 임명했다.

신임 성 정책실장은 서울대와 미 스탠포드대학교에서 행정학과 사회학을 전공한 학자 출신으로, 정부혁신과 복지국가 그리고 균형발전 및 지방분권분야에 높은 전문성을 보유한 것으로 청와대는 평가하고 있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그의 인선배경과 관련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에서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여 정부정책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있으며, 참여정부 초기부터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공공기관 지방이전과 수도권 규제완화, 지역특화산업 발전전략 등 참여정부 주요정책을 빈틈 없이 추진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 등에 대한 이론을 체계화하는 등 탁월한 기획력과 전략적 사고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천 대변인의 설명이다.

청와대는 "성 정책실장이 그동안 정부혁신, 복지국가 및 균형발전 전문가로서 쌓아 온 이론적 토대와 행정일선에서 축적해 온 경륜을 바탕으로 참여정부의 주요정책을 잘 마무리할 것"으로 기대했다.

청와대, 새 정책실장에 성경륭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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