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가 정부의 다양한 서비스를 한 눈에 찾아 볼 수 있는 단일창구인 '전자정부 대표포털'을 오픈했다.
21일 행자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전자정부 수준에 비해 전자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인지도와 활용도가 미흡하다고 판단, 정부와 공공기관 사이트를 통합 안내하기로 결정했다.
행자부는 이에 따라 지난해 6월부터 올해 4월까지 민간포털 전문가, 웹 디자이너, 대학교수 등 외부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국내외 포털을 벤치마킹해 이번 대표포털을 탄생시켰다.
'전자정부 대표포털'은 고객 중심으로 정보를 통합 제공하고 정보이용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대상자별 맞춤서비스를 제공하도록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크게 '정보찾기'와 '도우미 서비스'로 구성돼 있는데 정보찾기의 통합검색은 1만8000개의 정부 및 공공기관 사이트를 연계하여 정보를 제공한다.
반면 도우미 서비스는 기상·교육·환경정보 등 30종의 일상생활정보와 내집마련·채용정보 등 78종의 정책정보를 제공한다.
행자부 관계자는 “이번 전자정부 대표포털 서비스 실시로 국민 누구나 전자정부서비스에 보다 쉽게 접근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포털을 이용하고자 하는 국민들은 인터넷 주소창에 'korea.go.kr'을 직접 입력하거나 네이버와 다음 등 포털 검색창에 '전자정부'를 입력, 초기화면에 나타나는 '전자정부' 코너를 통해 접속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