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가 전월대비 0.29% 상승-조세일보모바일

건교부, "상업지역과 임야 거래량 증가 원인"

8월 전국 지가상승률은 전월과 동일하게 0.29%(전월대비 상승률)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토지거래량은 필지수 기준 전년동월 대비 8.3% 증가한 반면 전월 대비 1.4%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1일 건교부에 따르면 ’07년 8월 토지거래량은 총 19만2977필지, 195만992천㎡로 전년 동월과 비교할 때 필지수는 8.3%, 면적은 0.8%로 각각 증가했다.

전국 지가상승률은 ▲서울(0.47%) ▲인천(0.37%) ▲경기(0.32%) 등 수도권 지역이 전국 평균(0.29%)보다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그 외 지역은 전국평균 이하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또 전국 248개 시·군·구 중에는 평균 지가변동률(0.29%)보다 높은 지역이 66개(59개 지역은 수도권 소재)인 반면, 182개 지역은 평균보다 낮아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용도지역별 토지거래 동향의 경우 도시지역은 전년 동월과 비교할 때 상업지역(31.2%)의 거래량이 상대적으로 크게 증가한 반면 비도시지역은 관리지역(8.0%)과 자연환경보전지역(7.0%)의 거래량이 전년 동월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교부 관계자는 "8월 토지거래량이 전년 동월과 비교할 때 증가한 것은 용도지역 중 상업지역의 거래량이 증가하고, 지목 중 임야의 거래량이 상대적으로 증가한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말했다.

전국 지가 전월대비 0.29%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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