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9월중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의 계열사수가 지난달 3일 1243개에서 1254개로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지난달 ▲LG가 LG엔시스 ▲금호아시아나가 서남해안레저 ▲한진이 한진해운신항만 ▲LS가 케이제이모터라드 ▲현대백화점이 부현개발 ▲코오롱이 코오롱하이텍스 ▲태영이 티앤씨애그로를 설립했다.
또한 ▲SK는 바바클럽, 필리오 ▲GS는 코스모디앤아이 ▲대우조선해양은 신한기계, 한국선박도장, 우봉 ▲동국제강은 삼주항운 ▲대우자동차판매는 브이엠모터스의 지분을 취득해 계열사로 편입시켰다.
반면 금호아시아나와 오리온은 각각 금호종합금융과 메가박스의 지분을 매각했으며, LG엔시스는 LG씨엔에스에 흡수합병되고, CJ는 CJ엔키노의 청산종결로 인해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한편 11개 출자총액제한기업집단 계열사 수는 지난 1일 현재 411개로 지난달에 비해 4개가 늘어났으며, 51개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기업집단의 계열회사수는 843개로 전월대비 7개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