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단국대학교에서 열린 회계사시험 설명회 현장
금융감독원은 지난 9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전국 28개 대학에서 '2008년도 공인회계사시험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학점이수소명이나 영어시험성적의 대체 등 작년부터 바뀐 제도에 대한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제출해야 할 서류 등에 대한 꼼꼼한 설명을 실시하고 있어 각 대학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예비수험생들의 뜨거운 열기가 느껴지는 시험 설명회 현장을 사진으로 담아봤다.
 |
◆"책자 받아가세요∼ 추첨해서 계산기도 드립니다"
8일 단국대 법경관에서 열린 회계사 시험설명회를 듣기 위해 학생들이 하나둘씩 입장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안내책자와 함께 금감원에서 제공한 전자계산기를 참가 학생들에게 추첨을 통해 전달하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
◆회계사시험 한번 쳐볼까?
이날 설명회에는 150여명의 학생들이 강당을 가득 메웠다. 평소 취업설명회에서 30∼40명의 학생들이 참가한다고 하니 회계사 시험의 인기는 대단한 수준.
 |
◆"한마디라도 놓치지 말자"
혹시 말 한마디라도 놓칠까 금감원 관계자의 설명에 집중하고 있는 학생들.
 |
◆"회계사를 너무 많이 뽑아서 인기가 없다는데요"
설명이 끝난 후에는 질의 응답시간도 이어져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결해 줬다. 회계사가 너무 많아 인기가 없어지는 것 아니냐는 학생의 질문에 금감원 관계자는 "절대 그렇지 않다. 금감원 내에서도 회계사 자격증이 없으면 살아남기 어려운 상황이고, 다른 직종에서도 회계사의 수요는 늘고 있다"고 강조했다.
 |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금감원 회계사시험설명회를 총괄, 직접 강의하고 있는 김진완 회계사시험관리팀장이 설명회 종료 이후 인사를 하고 있다. 간간이 '재미있는 이야기'를 섞어 가며 수년간의 시험 노하우를 전달한 김 팀장의 다음 강연장소는 춘천의 강원대학교이다.(10월 10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