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에 따르면 10일 개최되는 올해 대회는 ‘공유·확산을 통한 지속가능한 혁신문화 조성’이라는 주제로 42개 중앙부처에서 총 142건의 혁신사례가 참여한다.
이날에는 최종 서면심사를 통과한 중앙인사위원회, 건설교통부, 국세청 등 12개 중앙행정기관의 우수 혁신사례(12개)가 발표될 예정이다.
특히 국세청의 경우 혁신사례로 발표되는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는 인터넷에 접속할 경우 국세청이 직접 수집한 영수증 자료를 쉽게 제공받을 수 있어 연말정산에 드는 영수증 수집·발송 비용 5385억원이 절감되는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 건설교통부의 우수 혁신사례인 ‘부동산정보 통합포털’은 전국 토지·주택의 가격·규제·민원 등 통합정보를 인터넷으로 제공, 허위 정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거래질서를 확립하는 등 부동산시장 투명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남준 행정자치부 정부혁신본부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정부의 혁신문화가 지속가능한 행정문화로 전 기관에 뿌리내리기를 기대한다”며 “국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행정혁신에 주력해 혁신의 성과를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