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현대건설은 전날보다 2천800원(2.84%) 오른 10만1천500원에 마감됐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11조2천467억원으로, 경쟁업체인 삼성물산(10조5천134억원), 대우건설(9조5천1억원), GS건설(9조2천820억원)과 격차를 벌렸다. 현대건설은 지난 4일 2년 만에 건설업계 시가총액 1위 자리에 복귀했다.
현대건설은 수주 모멘텀과 남북정상회담에 따른 대북사업 수혜, 인수합병(M&A) 기대감으로 주가가 연일 상승세다.
최근 맥쿼리증권은 현대건설에 대해 "해외수주 모멘텀이 시작됐다"며 목표주가를 8만4천600원에서 10만9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