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단양지역 종부세수 1위 '구인사' 방문 종부세 홍보
금년말 급증할 종합부동산세 대상자에 대한 부담일까? 일선세무서의 종부세 홍보물결이 산속 암자까지 파고들었다.
제천세무서(서장 홍순필)는 12일 천태종 총본산인 단양 구인사를 찾아가 총무원장인 정산스님을 예방하고 종합부동산세의 성공적인 집행을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특히 구인사는 제천세무서 관할 지역인 제천·단양지역에서 종부세를 가장 많이 내는 납세자로 제천서는 구인사 스님들은 물론 구인사를 방문하는 신도들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홍순필 제천서장은 "스님들이 종부세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어야 신도들에게도 올바른 세정이 전파될 것"이라며 "구인사는 보유부동산이 많아 관내 종부세수가 가장 많은 곳으로 홍보효과가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천태종 총무원장인 구인사의 정산스님은 "종부세의 성공적인 집행으로 자비로운 나눔의 사회로 이끌어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납세서비스기관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제천서는 이번 구인사 홍보에 이어 다음주에는 남천동 성당과 제일교회 등 종교단체 납세자를 잇따라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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