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은 19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2007년 3분기 연결 누적당기순이익을 1조1125억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3534억원(46.6%) 증가한 수치이다.
하나금융의 3/4분기 당기순이익도 3999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275억원(46.8%)이나 증가했으며 총 자산은 전년대비 12.6%인 16조원이 늘어 140조5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총 대출은 중소기업대출과 가계신용대출이 늘어 전년말대비 4.5% 증가한 82조7000억원이며 순이자이익은 전년동기대비 9.1% 증가한 1조9515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수익증권판매, 증권수탁수수료등 비이자이익도 전년동기대비 63.5%나 증가한 7264억원을 기록했다.
주요계열사인 하나은행은 3분기 누적당기순이익으로 8727억원을 기록했으며 하나대투증권과 하나IB증권, 하나캐피탈도 각각 2383억원, 248억원, 237억원의 누적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기업과 가계부문의 대출자산이 균형있게 성장함에 따른 순이자이익의 안정적인 성장세와 더불어 주식시장의 활황에 따른 은행 및 증권의 비이자이익 호조세에 힘입어 사상최고치 실적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