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세무직 9급 공무원 1350명을 수시 공개채용으로 선발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국세청에 따르면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인 EITC(근로장려세제) 관련 업무에 투입될 목적으로 올해 하반기에만 2550명의 9급 국세공무원을 선발키로 하고, 지난달 16일 1차 채용(1200명)에 이어 내달 16일 2차 채용을 통해 총 1350명을 추가로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국세청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9급 국세공무원 시험 응시원서 접수 후, 내달 16일 필기시험 및 내년 2월 3일 면접시험을 거쳐 내년 2월 12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험과목은 ▲국어 ▲영어 ▲한국사 ▲세법개론 ▲회계학(회계원리, 원가회계)이며, 응시연령은 18세 이상 28세 이하(1979.1.1~1990.12.31)로 제한됐다.
이번 2차 채용시험의 합격자 발표는 필기시험 2008년 1월 14일, 면접시험 2월 12일이다.
자세한 내용은 국세청(www.nts.go.kr) 및 중앙인사위원회 사이버 국가고시센터(https://gosi.kr)에 기재된 '국가공무원 임용시험 계획' 등에서 열람할 수 있다.
한편 지난달 16일 치러진 1차 채용시험에는 현재 1483명이 필기에 합격했으며, 내달 4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경기 수원 소재 국세공무원교육원에서 면접시험을 치른 후, 내달 8일 1200명의 최종 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