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세무서는 태풍 '나리' 영향으로 각종 쓰레기가 떠내려와 '세계 10대 아름다운 천연자연 유산'인 한라산의 환경이 악화될 수 있는 점을 우려해 어리목주차장에서부터 윗세오름대피소에 이르는 등산로를 등반하면서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 정비를 실시했다.
또 이날은 제주도민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생활 밀착형 '현금영수증' 홍보캠페인을 열어 국세청에서 제작한 홍보물(핸드폰 고리) 증정했으며 현금영수증 발급 및 활용 방법과 신고포상금제 내용 등을 설명했다.
제주세무서는 태풍 '나리'로 9월 중순부터 피해지역 복구 활동 지원하고 10일부터 제주지역 영세피해상인의 물품 팔아주기 운동 등을 전개해왔다. 또 16일에는 제주대 등 도내 6개 대학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아침 등굣길 현금영수증 홍보캠페인을 실시, 21일에는 제 4회 오름마라톤에 참가해 '현금영수증' 생활화를 위한 홍보활동을 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