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방세협회(회장 송쌍종)는 지방세제 발전과 세정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지방세 교육과정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새로운 교육과정을 적극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전국단위 통일적 교육운영으로 교육내용의 다양화와 일관성을 유지하는 한편 세목별 교육과 업무기능별 교육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지방세협회는 9일 서울시 서대문구 의주로 소재 한국지방세협회 사무실(서대문 경찰청 옆 임광빌딩 15층)에서 개소식과 함께 이사회를 개최, 앞으로 협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이 같이 논의했다.
협회는 우선 직무보수 차원의 단순지식 암기방식에서 전문응용성 확보를 위한 참여교육으로 확대하는 한편 사례 중심 교육을 통해 법령의 해득이해 능력 및 문제해결능력을 배양해 나가기로 했다.
협회는 이를 위해 다음 달 자치단체별 지방세 강의 담당강사 및 지방세 유경험 퇴직자 중심으로 교과목별로 세분해 교육과정 및 강의교안을 개발한 후 내년부터 경력별 교육과 업무기능별 교육, 조직수준별 교육을 점진적으로 시행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지방자치단체 신청에 따른 지역순회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제작예정인 협회홈페이지 등을 통한 교육을 활성화함으로써 지방세 공무원의 전문성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송 회장은 “교과목은 개발과정시 교육수요 분석을 통해 확정할 예정”이며 “시민교육과 외부교육수요 및 세무사 대비 등 내부적 특정수요가 충족하는 교육프로그램도 개발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