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국세청장은 이 날 취임사를 통해 "전임 국세청장이 펼치고자 했던 '따뜻한 세정'은 많은 성과가 있었던 만큼 그 성과를 이어받아 '따뜻한 세정'의 완결편을 만들어 보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 날 오전 전군표 전 국세청장의 첫 공판 영향 때문인지 취임식의 분위기는 다소 무겁게 가라앉아 있었다. 한 국세청장도 결연한 어조로 취임사를 읽어내려갔다.
꽃다발 증정이 끝난 후 한 국세청장은 취임식에 참석한 간부 및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눴다.
특히 한 국세청장은 '섬기는 리더쉽'을 만들겠다는 자신의 의지를 반영하듯 4급 이하 직원들과 두 손을 꼭 잡고 악수를 나누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