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14일 태안 앞바다 유조선 기름유출 사고로 태안·서산 등 피해지역으로 가는 응급복구 및 자원봉사 동원 차량에 대해서는 11일부터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면제기간은 12월 11일부터 복구 종료일(추후 확정)까지로 이미 통행료를 지불한 경우에도 사후에 환불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재해지역 응급복구, 자원봉사 차량은 시·도 및 시·군·구 재난안전대책본부 또는 민간구호기관인 전국재해구호협회, 적십자사로부터 면제송장을 발급 받아 고속도로 요금소 통과시 제출하면 된다.
또한 미처 면제송장을 발급 받지 못한 차량에 대해서는 사후에 해당차량으로 확인되면 통행료를 환불받을 수 있도록 했다.
통행료 환불을 받으려면 시․도 및 시․군․구 재난안전대책본부 등에 가서 통행료 지불 영수증을 제시하고 면제송장을 받아 가까운 영업소로 가져가면 환불 조치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