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폰뱅킹을 이용해 은행 등의 업무를 보는 전자금융 서비스 가입자 수가 7500만명으로 전분기 대비 4.7%(330만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시 활황으로 온라인을 통해 증권 거래를 하거나 보험계약을 하는 가입자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
금융감독원이 2일 발표한 2007 3/4분기 전자금융 취급 실적에 따르면 9월 말 현재 은행의 전자금융 가입자 수는 7459만1000명으로 3개월 동안 331만6000명이 증가했다.
또 3분기 전자금융 서비스를 이용한 이체금액은 2438조원으로 전분기 대비 1.3%(32조원) 증가했다.
이중 인터넷뱅킹은 2090조원으로 17.9%로 전분기 대비 2.2% 증가했으나, 자동화기기(CD/ATM)는 178조원으로 5.9%, 폰뱅킹은 159조원으로 0.9%, 모바일은 9조원으로 10.6% 감소했다.
한편 증시활황으로 온라인 증권거래 가입자는 750만명으로 전분기 대비 5.8%(41만명) 늘었고, 거래금액은 1572조원으로 17.1%(229조원) 증가했다.
온라인 신용카드 거래 금액은 18조5000억원으로 3.8%(6900억원), 인터넷 보험계약 금액은 367억원으로 64%(144억원)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