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P 34.4% 국가채무, 임기중 30% 이내로 줄일 것"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8일 임기내에 국가채무를 30% 이내로 줄이겠다고 밝혔다.
박정하 인수위 부대변인은 이날 기획예산처의 업무보고 후 브리핑을 통해 "2007년말 GDP대비 34.4%인 국가채무는 이명박 당선자의 임기내에 30% 이내로 낮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부대변인은 "당선인의 10% 예산절감방안에 따라 강력한 세출규제와 대폭적인 예산 절감방안을 추진해 모든 재정계획을 제로베이스에서 재검토하고 국가재정운용계획에 확정해 반영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당초 이명박 당선인은 예산동결을 통해 7조2000억원, 세출예산 및 낭비요인의 척결과 우선순위 조정 등으로 6조8000억원, 최저가 낙찰제 적용으로 3조원, 공기업출자 채권발행 전환 및 민영화로 3조원 등 총 20조원의 예산을 절감하겠다고 제시한 바 있다.
아울러 인수위 공적연금과 보증채무, 공기업 부채관리를 강화키로 했으며, 공공기관의 민영화 방안은 금년 상반기 중 추진키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