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지역세관 지난해 9조7500억 관세 징수

부산경남본부세관(세관장 박재홍)은 지난 한해동안 모두 9조7584억원의 세금을 징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세관은 10일 이는 직전년도 보다 12.7% 늘어난 것으로 당초 목표액인 8조9849억원보다 7735억원(8.6%)을 초과 징수했고, 관세청 전체 세수규모(39조7486억원)의 24.6%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세목별로 보면 관세가 3조2701억원, 부가세 특소세 등 내국세 6조4833억원, 가산금 등 기타 세금이 50억원 상당을 차지하고 있다. 

또 세관별로는 부산세관이 관세청 전체의 14.5%인 5조 7758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양산세관(1조4476억원), 용당세관(9410억원), 통영세관(6888억원)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