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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세관(세관장 김용현)은 31일 제주세관 명예세관원 7명을 초청, 세관과 민간부문의 동반자적 협력관계를 형성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 세관은 최근 밀수입동향 및 검거사례에 대한 정보제공과 세관 조사감시행정의 비전(Vision)을 설명하고 '설·보름대비 농수축산물 밀수집중단속' 기간 중 세관의 단속업무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또 제주세관의 밀수감시단속 현황과 '2008년 조사행정활동방향'을 설명하고 명예세관원으로부터 애로 및 건의사항을 수렴해 세관행정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제주세관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민·관간 유기적 협조체제 유지를 위하여 반기별 1회 이상 명예세관원과의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명예세관원제도는 세관의 밀수감시단속 활동의 효율적인 수행을 위하여 공·항만감시 단속 등 세관행정 전반에 걸쳐 세관직원을 지원하고 관련제도개선에 대한 의견 개진 등을 담당하기 위해 제주세관이 지난해 8월 일반국민, 생산자, 세관주변 업무종사자를 대상으로 공개 모집을 통하여 7명을 선발·위촉해 운영하고 있다.
